"점심 뭐 먹을까요?"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하루에 한 번은 꼭 하게 되는 말이죠? 그래서인지 오피스가 밀집된 지역에는 점심 먹기 좋은 식당들이 많이 있는데, 문제는 역시 반복되는 메뉴에 지겹다는 거죠! 일주일에 다섯 번. 지난달에 갔던, 지난주에도 갔던 식당을 오늘도 가는 일이 계속된다는 것. 그래서 오늘은 뻔한 점심 메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색다른 점심 먹기 좋은 광화문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광화문 지역은 크고 작은 사무실들이 많이 자리 잡고 있는 서울의 최대 오피스 지역인데요.꼭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아니더라도 외근, 지인과의 만남 등 광화문 지역을 찾을 일이 있다면 지금 이 기사에 주목하세요.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3길 17 D타워
광화문 D타워는 특히 점심시간이 되면 근방의 직장인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건물 1층에는 폴바셋을 비롯해 과일주스를 파는 마이보틀 등 카페가 많이 있고 2층부터 5층까지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최근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4층에 있는 호주 레스토랑 빌즈(Bills) 때문입니다. 이곳은 호주식 올데이 캐쥬얼 다이닝을 선보이는 곳으로 대표메뉴는 리코타 치즈 팬케이크입니다. 이 외에도 매일 매장에서 구워내는 베이커리가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광화문 D타워에는 빌즈 외에도 육회비빔밥 등 한우를 재료로 점심메뉴를 선보이는 한육감, 평일 런치 12,900원 초밥 뷔페를 맛볼 수 있는 수사 등 맛집이 다양하게 있으니 찾아가 보세요.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3길 17 D타워 3층
*대표 메뉴 : 부자피자 마르게리따 조각피자 6,000 , 길버트 버거 10,500
광화문 D타워에 있는 파워플랜트는 핫한 맛집이 모여있는 일종의 푸드코트인데요. 검을 철제로 인테리어 된 이 공간에서는 부자 피자, 코레아노스, 랍스터쉑, 매니멀, 길버트버거 매장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입구에 서면 서비스 종류를 선택하라고 일러주는데 서빙을 받을 경우에는 10%의 부가세를 내야 하니 셀프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이곳의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다양한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업무 중간에의 점심이라면 힘들겠지만, 친구와 함께, 혹은 저녁에 파워플랜트를 찾는다면 꼭 잊지 말고 맛보세요.
*주소 :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0 대우빌딩
*대표 메뉴 : 생연어&새우초밥 8,000 , 레드와인 햄버거스테이크 8,000
인근 직장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광화문 맛집! 키친메시야는 메뉴당 만 원 이하의 가격에 일본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점심 피크시간인 오전 11시 30분부터 자정까지는 늘 줄을 서야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찾는 광화문 점심 맛집 중 한 곳인데요. 실한 연어가 올라간 연어 덮밥과 레드와인 함박스테이크가 대표 메뉴입니다. 이 메뉴는 늦게 가면 매진이 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해요. 적립카드가 있어, 식사 금액 당 현금결제는 10%, 카드결제는 5%를 포인트로 적립해주어 이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이유 또한 직장인들이 키친메시야를 자주 찾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하니, 키친메시야에 가시면 꼭 적립카드를 만드세요!
*주소 : 서울 종로구 통인동 43-1
*대표 메뉴 : 우동 6,000 , 모밀 6,000
역시나 점심시간이면 많은 직장인이 따뜻한 우동 한 그릇을 맛보기 위해 줄을 서는 이곳. 광화문 8번 출구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 잡은 삿뽀로 우동 역시 호텔스닷컴 추천 광화문 점심 먹기 좋은 맛집이다. 광화문 가볼 만한 곳인 세종문화회관과도 가까워 광화문 나들이에 찾기도 좋다. 6,000원에 맛보는 유부우동 한 그릇이면 속이 든든하지만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2,000원을 추가해 정식을 먹자. 직접 만든 김밥 3개, 유부초밥 2개가 나오는데 둘 다 속이 실해 더욱 포만감 있는 점심을 즐길 수 있다. 우동 메뉴 이외에도 모밀, 생선 초밥, 회덮밥과 같은 메뉴도 있으니 선택의 폭을 넓혀보는 것도 좋겠다. 이미 30년이 넘도록 한 자리를 지켜왔다고 하는데 언제고 부담 없이 찾기에 좋은 광화문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