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가볼만한 곳(은각사)

교토 가볼만한 곳 –은각사, 철학의 길, 기온 거리까지! 교토 완전 정복

교토는 여느 관광지처럼 화려하거나 자극적이지 않다. 하지만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유는 충분하다! 곳곳에 숨겨진 세계문화유산을 볼 수 있기 때문. 게다가 도시 자체가 갖고 있는 특유의 일본스러움과 차분한 분위기는 잊을 수 없는 매력을 준다. 교토에서 놓쳐서는 안 될 교토의 핫 스팟! 은각사를 비롯해 철학의 길, 기온 거리까지 지금 당장 만나보자.

교토(Kyoto) 역 D1 정류장에서 100번 버스 이용, 긴카쿠지마역 하차 (약 40분 소요)

  • 1고즈넉하고 소박한 매력이 있는 은각사 (銀閣寺)

금각사와 은각사는 비슷한 듯 또 다른 느낌을 주는 두 개의 절이다. 이름처럼, 황금빛의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금각사를 떠올리고 은각사를 찾게 된다면 다소 실망할지도 모른다. 어디서도 은 빛깔을 찾아볼 수 없기 때문! 그러나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 듯 고즈넉하고 수수한 분위기에 금각사와는 색다른 느낌을 준다. 특히 긴샤단이라고 하는 흰 모래를 이용한 조경이 은각사의 명물이니 놓치지 말 것! 은각사 역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인 만큼, 꼭 가보길 추천한다.

은각사 바로 근처 위치

  • 1가장 교토다운 곳, 철학의 길 (哲学の道)

은각사에 갔다면 잊지 말고 꼭 가봐야 할 곳이 바로 '철학의 길'. 교토의 설가라 불리는 ‘모리미 도미히코’라는 작가는 은각사를 가장 교토다운 곳으로, 이 철학의 길을 꼽았다. 마음을 정화시키고 사색을 즐기고 싶다면 은각사 철학의 길로 향하자.봄이면 벚꽃이 피고, 푸른 나무와 자연 그대로가 어우러진 곳이니. 

교토(Kyoto) 역에서 도보 5~10분 소요

  • 1웅장한 사원, 니시혼간지 (西本願寺)

니시혼간지는 교토역과 가까이 위치한 웅장한 사원. 니시혼간지를 방문하면 바로 옆에 비슷한 모습의 사원을 하나 더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게 바로 히사기혼가지다. 화려한 금박 무늬를 자랑하는 거대한 입구부터 생각보다 큰 규모의 사원 건물에은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다. 특히 금각사, 은각사와 함께 교토 3각으로 불리는 비운각도 볼 수 있으니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기온 거리 바로 근처 위치

  • 1교토 사람들이 사랑하는 절, 야사카 신사

야사카 신사는 교토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는 거리 중 하나인 기온 거리와 마주하고 있다. 멀리서도 눈에 잘 띄는 붉은 색의 건물이니 야사카 신사를 찾는 건 어렵지 않을 터. 야사카 신사는 교토에서 제일 오래된 절로, 액과 화를 면해주고 상업을 번성해준다고 믿어 교토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고 의지하는 절이다. 간단하게 운세를 점쳐 볼 수도 있으니, 야사카 신사에 가게 된다면 체험해 보는 건 어떨까?

기온시조(Gion Sijo) 역 하차

  • 1옛 일본 거리를 닮은, 기온 거리

교토만의 고색창연한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주저 없이 기온 거리를 추천한다.마치 옛 일본에 와 있는 듯한 신비로운착각이 물씬 드는 곳으로, 딱 일본스럽다는 말이 어울린다.  예로부터 기온 거리에는 고급 요정들이 즐비해 있는데, 운이 좋으면 실제 게이샤를 볼 수도 있다. 또 음식점과 기념품 등을 살 수 있는 상점들이 쭉 늘어선 곳이니 쇼핑을 즐기기에도 참 좋은 곳이다. 교토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기온 거리로 향하자.

기온 거리 위치

  • 1이색적인 라떼 아트가 있는 요지야 카페

게이샤 얼굴을 형상화한 듯한 개성 강한 캐릭터를 발견할 수 있는 교토. 화장품에 관심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아는 요지야 화장품의 심볼이다. 요지야 화장품은 실제 게이샤들이 사용했던 화장품이다. 이 요지야 화장품에서 함께 운영하는 요지야 카페에선 요지야 캐릭터를 활용한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함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카푸치노를 시키면 요지야 얼굴이 라떼 아트가 되어 나오니 소소한 재미와 볼 거리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 기온 거리를 비롯해 은각사 등 주요 관광 명소에서 찾아볼 수 있으니, 여행 중 잠시 쉬었다 가는 건 어떨까?